오늘은 그나마도 가까운 곳으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여긴 물이 없고 돌들이 엄청많은 산행하기 피곤한~~~^^
총26명. 산행팀과 암벽팀 (10) 으로 나누어서 산에 오르고 점심은 같은곳에서 먹기로 무거운 짐을 메고 도착해서는 일사불란하게 오를 준비를 합니다.
우리는 오르려고 하는데 여자두명중에서 제가 일빠다로~.
시작은 했는데.... 온전히 두손끝과 발끝으로만 집중해서 올라가야하는 모험을 도전하는 접니다.
내가 왜 한다고 했지? 어떻게 올라가야하지?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올라갔습니다.
예전에도 내가 젤먼저 레펠에 성공했었을땐 하강만 했었는데, 오늘은 오르기와 하강에 성공입니다.
아싸 도전 성공!!!!!! 위에 젤먼저 가신 제일 나이많으신분과 젤 나이가 어리신분이 도착 그리고 저.
제가 돌에 기대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더덜덜 떨면서 ㅋㅋ
위에서 내려다보니 밑에계신분들은 벌써 점심을 드시네요 같이 먹자해놓고..... 미쿡사람도 여자가 올라가는걸 보고 있더라구요 누가 나좀 찍어주지 ㅠㅠ.
늦은 점심을 두시에..한번더 올라갔다가 내려옵니다.
두여자가 도전 성공하셨다고 다들 축하해주시고 인정해주십니다. 너무 잘한거라고~~ 기분이 엄청 좋은 추억이 하나 더 생긴 산행이었습니다. 도토리도 떨어지고 낙엽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을산행^^
집으로 와선 씻고 션한 맥주를 두병씩 스트래이트로.
마시다보니 “아 저녁을 안먹었네 “ “해서 뭐 좀 간단하게 먹을까”저녁으로 비빔국수해서 줬더니 너무 맛있게 먹네요
태레비보는내내 눈꺼플이 나도 모르게 내려옵니다.
나 잘래. 잘자 하면서 침대로 쏙. 피곤함이 밀려옴과 동시에 꿈나라로 훨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