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았던 배추김치 담그느라 있는 재료 다 소진했더니 양념이 똑 떨어졌네요.
오징어볶아서 먹을라다가 마늘이 없는관계로 데쳤어요 두마리요 보통은 한마리면 되는데.아들거까지하느라^^
저번에 냉면 양념장 (신랑이 만든거 )쪼금 남은거에 식초만 살짝섞어서 깻잎에~~~ 싸서먹습니다 청양고추가 얼마나 매운지 달랑 한개 먹고 끝냈습니다 매운거 좋아하는 저인데....부엌서 달그락달그락하는데 신랑이 나갈준비하라네요. 시동생이 여행가는데... 집에 한시반까지오라해서 여유있게 있다가 급 서두릅니다.
옛날사람맞아요 우버부르면 되는데...굳이 태워다 달라네요 남도 해주는 울신랑인데... 당연히 해야줘 하나밖에 없는 동생인데요 뭐~~~^^.
“ 형 같이 밥먹자 오잉 우리 밥먹었는데.... “
둘만 먹고 우린 옆에서 구경을 마치고 공항으로갑니다.
국제선 들어가는 초입에 만국기가 펄럭펄럭 스페인 모로코 포루투갈 삼개국 패키지 여행을 가네요 아 !!!!!!! 나도 가고 싶은데...
시간이 안맞아서 이번에도 패슈 ㅠㅠ.
집에 오니 세시반 불타는청춘이나 봐야겠다는 순간 띠리리링~~~~ 형 뭐해? 자? 티나나? 나좀 도와줘야하는데... 해서 울신랑나갑니다 “에잇 나간김에 운동도하고 와야지 “가방까지 챙겨서요.
나의 사랑 뽀로로 과자 두봉지를 점심대신으로^^ 먹습니다.
여섯시인데 아 배고프네요 아들하고 둘이 쌀국수집으로갔어요.
아들은 쌀국수 젤큰거 전 맨날 먹는 C45요. 배는 고픈데 안들어가네요. 반먹다 남겨왔네요. 요즘은 뭐만 먹으면 속이 답답하네요. ㅠㅠ
신랑 오는것도 못보고 잠이 들었네요. 그바람에 울신랑 다욧한거 같아요. 제가 저녁을 안챙겨줬으니까요 ㅋㅋ
요즘 도통 잠을 못자다가 초저녁부터 잠이 들었다가 남 자는 시간에 깨서 있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ㅠㅠ
국화가 두개피었어요 여주도 빨갛게 익어가구요 가을이 오는소리가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