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욜밤열시에 전화가~~~~~ 카펫인데요.
낼9시반까지 가겠습니다 찰칵요.
비소식이 없었는데.... 좀있으니 비가 내리기 시작이요.
천둥치고 번개치고 바람불고 비 쎄리 내리고요.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네요 제가 사는곳이 이정도면.... 다른곳은 엄청 피해가 났겠네요 ㅜㅜ.
뭔비가 난스톱으로 12시간을 내립니다.
새벽 여섯시에 정전이~~~컴컴해서 암컷두 못하네요.
부르스타에 물올려 커피한잔 진하게 내려서 마시고 정신을 차려봅니다.
비가와도 할수는 있는데 정전이여서 도무지 카펫작업을 할수가 없어서 돌려보냅니다.
화분에 비맞히기 비오면 가끔 요래 내놔요^^.
계란후라이해서 간단하게토스트로 아침을먹고 멍때리기를 밖에 비오는거 보면서요.
쿠쿠가 말을~~~~. 전기가 들어왔네요.
카펫직원이 다시 와서 계단을 합니다.
아부지와 아들. 둘이서 이렇게~~
아들왈 자기가 15년 아부지랑 같이 일하는데 요런 계단은 첨이래요. 저희집이 일자가 아닌 라운드형 계단이거든요. 나무로 하려다가 포기하고 카펫작업으로 마무리합니다. 해 놓으니이쁘네요. 색도 맘에 들고요. 사장님이 나중에 오셔서 신랑하고 한참 인생사는 이야기를하다가 돌아가시고.... 저녁은요.
간단하게 훈제오리 한마리 상추와 신랑주고.
전 리폼한 너구리한마리요.
브라우니로 달달하게 디저트합니다.
그치는가 싶던 비는 다시 내리고 바람은 더많이 불고 불금이 끝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