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운동간다는 울신랑 12반쯤올게하고 나갑니다.
전 약이 떨어져서 마켓엘 갔다와서는 운동하고온 남편을위해 훈재치킨샐라드를 준비해두고 전 그렇게먹고 싶었던 쫄면 시작합니다 계란삶고 야채썰고.
헉 쫄면인줄알았던것이 냉면입니다 ㅠㅠ
할수없이 아쉬운맘에냉면에 야채올려서 준비가 끝나자마자 울신랑 들어옵니다. 맛있는 냄새~~~.
신랑은 신랑대로 먹고 전 아쉬운 냉면으로 맛이 없네요. 먹먹는둥마는둥했더니 울신랑이 다 먹습니다.
치우는데 울신랑 앞문칠할때가드에 붙여놨던 태잎제거하면서OMG하네요. 왜왜~~~ 예전에 페인트해주신분이 프라이머를 안하셨나 봅니다. 다벗겨지고 ㅠㅠ.
문짝이 얼마나 무거운지 둘이 낑낑대고 뜯었더만.....
안그래도 바람불어 추운날씨에 앞에서 바람이많이도 들어옵니다 에고 추워~~~~~.
문짝 뜯어다가 물로쏴서벗기고 말리고 프라임칠하고중간중간 때우고 밤색으로 다시 페인트칠하고 오늘도 난리브루스입니다.
전 등갈비에 김치넣고 김치찜만들고 중간중간 도와주고요.
형님이 집에 8시반까지 와달라해서 가긴 가야하는데...
문짝 대충 고정만 시켜놓고 달려갑니다.
도둑놈 들어오면 어떻게해?
괜찮어. 안와.
형님이 한국엘 가신다해서 공항에 모셔다 드리러 갑니다.
밤이라 트래픽이 없어서 뻥뻥 시원하게 밤드라이브다녀왔습니다. 아 배고프다 밤10시에 저녁을 먹습니다.
낮에 만든 등갈비갈비찜으로요. 밥맛이 없어서 전 패스요.
오늘도 긴 하루가 지나갑니다.
따시게 전기장판틀고 꿈나라로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