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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River 2019.04.12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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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마음씨도 곱고 이쁜 친구한테서 맛있는 선물을 받았어요..... 😁

잘익은 김치와 열무김치, 명이김치, 머위짱아찌, 싱싱한 두릅....
김치 냄새가 날까봐 지퍼백에 넣어 싸고 또싸고해서 국물 흘리지 않고 비행기를 타고 날라왔어요 🛫~~🛬

몸에좋은 차들이랑 씨앗도 보냈고요..
여기선 찾아볼수 없는 귀한 산삼까지요... 😲🤩

두릅나무를 본적이 없어 무척 궁금했는데.... 세상에!!!!
집에서 잘크고있는 두릅나무를 캐서 포장지에 싸고 또 싸서왔어요 ~~

가시가 많아 손찔릴까봐서요...
예쁜 끈으로 이쁘게 묶어서 보냈어요..
잘키워서 따 먹겠습니다 ~~^^

정성이 가득담긴 김치와 차들은 몇개월은 맛난 밥상을 맞이하게 될거예요.... ㅎ... 혼밥.. 😋

한국땅 멀리와서 이렇게 속깊고 따뜻한 친구 만나기 쉽지않아요~~
전,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런 친구가 있어서요 🤗🤗🤗

맛있게 한술한술 사랑으로 먹을께요.

고마워요 친구.... 😘~~🤗
댓글 44
향수기♡2019.04.12 08:03
우와 멋지다 두릅나무까지 이제 심어놓고 매번 따서 드심되겠어요 역시나눔은 좋은거여ㅎㅎ
해뜨는River2019.04.12 08:21
Seungyeoncho70
네~ 저두요 감정물결이~~~
해뜨는River2019.04.12 08:23
향수기♡
어제 심어났네요... ㅎ
맨날 물주고.... 들여다볼라고요... ㅎ
향수기♡2019.04.12 08:26
해뜨는River ㅋㅋ 저도 시장서 사서 심었는데 죽어서요ㅠ할머니가 짝대기를 파셨어요 나뭇가지 걍 잘라오셨어요 사면서도 살까 했거든요 저래 파서 팔아야되는데 에이 나쁜할머니ㅋ
해뜨는River2019.04.12 08:42
향수기♡ ㅋㅋㅌㅌ
cuore❤❤2019.04.12 11:38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 사랑을 보내셨네요..저까지 행복가득 느낍니다. 역시 아름다운분들은 아름다운분끼리 친구가 되나봅니다..저도 친구 이고프네요~^^
해뜨는River2019.04.12 13:00
cuore❤❤
님도 아름다운분인데요~~ 그 누구의 좋은 친구죠.
해뜨는River2019.04.12 13:02
향수기♡
두릅나무가지로 심어서 키우더라구요.. 보기엔 나무 짝대기죠~~
쨈토리키친2019.04.12 13:22
우와~ 드룹나무까지 대단하시다👍 머위짱아찌도 먹어보고싶어요
해뜨는River2019.04.12 14:07
쨈토리키친
머위짱아찌 첨 먹어봤어요 ~ 짱아찌 간이 넘 맛있게되서 밥위에 올려서 자꾸만 싸먹게 되더군요.. ㅎ
향수기♡2019.04.12 16:17
해뜨는River 저건 뿌리라도 있는것같은데요 저흰진짜 짝대기ㅋ
쌔미야냥님이 이글을 너무 좋아합니다.2019.04.12 18:18
쌔미야냥님도 이 글에 공감합니다.2019.04.12 18:18
쌔미야냥2019.04.12 18:19
만나면 좋은 친구에요.
좋은 친구는 영원한 사랑입니다😻😻😻
쌔미야냥2019.04.12 18:22
향수기♡
나도 예전에 짝대기 물에 넣고 뿌리내리다가 실패. 엄만 참 잘하셨는데....무화과나무도 가지하나가지고 뿌리내리시고. 엄마 생각이~~~~ 난다.
향수기♡2019.04.12 18:41
쌔미야냥 아 제가못한건가요?짝대기 걍 심으라던데 할매는 ㅎ
쌔미야냥2019.04.12 19:13
향수기♡
나도 성공은 못해서 뭐라할말이😅😅😅
촌아짐2019.04.12 19:38
와우~~~~
손글씨만봐도 얼마나 정성껏 준비하셨는지가 느껴져요~
이런 선물받음 눈물 날것 같아요~~코끝찡~~^^
촌아짐2019.04.12 19:40
향수기♡,쌔미야냥 제가 옆지기한테 물어봤는데 뿌리없는 나무는 염분기없는 모래에 사선으로 꽂아 물 매일 주면 뿌리 내린대요~반그늘에서요~
삽목할땐 물이 잘빠지는 모래가 좋대요~
오지랍 이상 끝~~~~~~~ㅋ
향수기♡2019.04.12 19:53
촌아짐 아하 그렇구만ㅋㅋ그런거 갈쳐주고 팔아야지 할매가 말이야
촌아짐2019.04.12 19:58
향수기♡ ㅎㅎㅎ담에 기회되면 해봐~
울신랑 이쪽으로 전문가임~~ㅋ
향수기♡2019.04.12 20:26
촌아짐 ㅋㅋ그래야것당. 엄마가 좋아해서 3개사서 심었더니 다죽었더라ㅋㅋ다시해봐야지
쌔미야냥2019.04.12 21:58
촌아짐
ㅇㅋ. 또 하나 배웠어 😘😘
쌔미야냥2019.04.12 21:59
옆지기레게도 감사한다고 전해줘~~~^^
쌔미야냥2019.04.12 21:59
에게도 ㅋㅋ
해뜨는River2019.04.13 02:31
촌아짐
필체가 또박또박하고 깨끗한게 성격이 보이죠 ^^
눈물나죠..... 하나씩 읽어보고 포장지 하나하나 열면서 줄줄 흐르고... 가슴에서도 눈물이 난다는거 느꼇네요.....
엄마 생각도 동시에요..
옛날에 엄마음식같은 맛이어서요~~~
감사해요^^🤗
아르띠2019.04.13 04:37
정성이 글과 사진 만으로도 가득한데 받아보시며 너무 행복하셨을듯...^^* 잘 지내셨죠?
해뜨는River2019.04.13 04:43
아르띠
네~~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요즘은?
아르띠2019.04.13 05:09
건강은 점점 좋아지고 있고 즐겁게 많은일을 하며 지내용^^ 자주올께요.
해뜨는River2019.04.13 05:13
아르띠
아~아팠나봐요... 어째 뜸하드라고...
건강을 하루 빨리 되찾기를요.. 시간 나는데로 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