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결혼식다녀와서는 잠이 안와서 새벽 세시반에 잠이들었습니다. 일요일엔 산에 가기로 약속을 한 제 자신이 밉더라구요. 눈만 감았다 떳습니다
신랑없이 혼자갑니다.
신랑은 야드잡 할게 있다해서요.
머위쌈하고 열무하고 밥들고요~~~ 저번에 AT 연습했던 빡센 코스로요. 오마나 명이가 수줍게 올라왔더라고요.
5.8마일 원웨이하고 내려오는거 1팀 4.5마일이라해서 2팀 전 긴코스로갔습니다.
웬걸요 가도가도 끝이 안보이네요 ㅠㅠ.
1팀과 2팀이 모여서 점심을 하기로 했었는데.... 1시반이되어도 못만나는 긴길입니다.
걍 울끼리 점심먹어요. 김밥싸오신분걸 에피타이저로해서 고기구워서 명이나물에 싸서 다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는 제가 굽구요.
어느분이 마켓에서 고기사고 후라이펜사고 ㅋㅋ해서요.
드디어 만났는데. 2팀은 1.5마일 산행이요.
저흰거의11마일요. 산봉우리를 두개나 넘고넘어서 그래도 산에서 만난 명이와 꽃들만으로 피곤이 가시는 산행이었습니다.
7시에 도착해서 헤어지고 뒷풀이 가는사람들모여서 저녁을 먹습니다. 남자분들은 거의 술안주만 시키구요.
김치두부전골 육회 천엽무침 해물파전 사진은 두개밖에....
전 밑반찬에 밥 반공기 먹었습니다. ㅋ
울신랑도 호출 당해서 함께 먹었습니다. 집에오니 12시 아 피곤하네요 근데 또 잠은 안오고......
양이틀 못 잤네요.
아 힘드네요. 백수가 과로사한다더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