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빡시게 힘든하루였네요.
훈제치킨썰어서 양상추와 동치미에 신랑밥을 차려주고 전 새우넣고 휘리릭요^^
굴소스라도 좀 넣고하지 새우 먹어본 울신랑요 한마디하네요. 짠게 싫어서 싱겁게 했어. ㅜㅜ
아점먹고 향나무 나머지 트림할라했는데.....설겆이를 개눈감추듯이 빨리 해치웠네요.
바람쌔러 가자 해서 등산화와 배낭실고 떠납니다.
저번에 신랑없이 저 혼자서 갔었던곳으로요.
짧게 3마일 걷고 푸르를라하는 나무들도 만나고 꽃도 만나고요 꽃이쁘죠^^.
신랑이 원하던 드럼셋트를 중고로 사왔어요.
집으로 오는길에 비가 내리기시작하네요.
집에와서 조립하는데...... 뭐가 뭔지 ㅠㅠ
유툽 틀어놓고 공부해가며 드디어 완성요 짜잔~~~~^^.
피나콜라다 언더롹스 한잔씩마시면서 오늘을 마무리합니다. 울신랑은 코골며 꿈나라로 여행중입니다.
헉 자야하는데 새벽세시다되어가네요.
추적추적 봄비내리는 소리에 뒤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