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깥 페인트 하는 날입니다.
새벽부터 뜬금없이 비가 와요 ㅠㅠ
산에도 못가고 집콕인데도 말이죠.
부엌서 열심히 캔디님따라서 양배추쌈에 오징어뽁아서 먹을라고요.
울신랑 쌈장없음 난리나서 쌈장만들고요.
유채 시금치처럼 무치고요.
사람 사는게 참 쉽지가 않으네요.
울신랑하고 이야기하다 한바탕 언쟁이~~~~~~~.
............................. 전화기 던지고 난리났네요ㅠㅠ.
오징어는 개뿔 도로 집어넣었네요.
시동생이 와서 형하고 밥먹으러 나갔어요.
배는 고픈데.
먹으면 체할거같아서.
오늘은 부엌일도 시마이.
먹는것도 시마이.
아~~~~~ 슬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