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요즘엔 청소 빨래 밥....아이들 픽업 외에
집에 곳곳 손 볼것들이 하나둘씩 터지곤 해요.
오늘은 수도국에서 일반 가정보다 모터가 회전이
너무 빠르다고 찾아와 오후엔 배관 보시는 분들을 추천 받아 배관을 손 봐야 해요.
금욜 이른 새벽 제일 먼저 일어나 아이들 도시락
뭘 싸야 하나 하다가 김이 보여
삼각김밥을 싸서 보냈어요.^^
그래서 간단하다고 생각한 호떡...✏예전엔 정말 간단히 만들었음...근데 요즘은 뭘 더하고 또 하고 해서 밥 차리는 것 보다 더 일니 많아..........
호떡믹스를 먹어보긴 했는데...
사올까 말까 망설이다가 늘 잊고 오는 일인...
뭐 늘 강력분은 구비되어 있고 찹쌀가루도 있으니
늘 그랬던 것 처럼 만드는거로...
✔종이컵분량
강력분3컵 ,찹쌀가루반컵 설탕2T
소금1/3t 이스트 t스픈으로 깍아 하나
올리브유나 카놀라유 2~3T 미지근한물
흙설탕이나 황설탕에 집에 있는 견과류 봉지에 넣어 뽀샤 주세요.
그리고 계피가루도 넣어야 겠지요?
전 호두 잣 아몬드 땅콩 밤얼린것 캐쉬넛 탈탈 털었어요.
미지근한 물에 이스트를 녹인 후에
분량의 반죽 재료를 모두 넣고 함께 믹스해 줘요
그럼 손에 살짝 살짝 묻어 나는 정도의 반죽..
요때 올리브유 넣어 마무리.
믹스경우엔.발효가 필요없겠지만 이 아이는 발효 해야 함으로 전자랜지 안에 밀봉해서 한시간동안 그냥 두었어요..
이렇게 한시간동안 다른 일을 하며 속 재료를 만들어 두죠.
한시간 지나 보면 반죽이 좀 진것 같지만
쭉 늘려보면 거미줄처럼 발효 된 것이 보여요.흐흐
요래 잘 된 반죽에 야채도 넣으려 했지만
딴 일 하느라 설탕과계피 견과만 준비해
그것만으로 만족하고 대신 생크림아이스크림과 얼린과일을 곁들여 내 주었어요
아이스크림보다 백배 맛난 이 맛... 사실 칼로리 폭탄이겠지만 매일 먹는게 아니니 오늘만 먹는거로~
블랙커런트는 자색고구마 반개와 꿀 함께 갈고
거기에 탄산수를 더 해 구수함과 알싸함 모두 넣어 주었지요?
보기엔 간식인데 칼로리는 한루식사니 이걸 어쩔...
이럴꺼면 밥을 준비하는게 더 빠르고 쉬울뻔..
하다보니 구색 갖춘다고 샐러드에 튀김까지...
ㅎㅎㅎㅎ 이게 엄마로구나...
아이들이 요즘 너무 행복하다고 해요.
도와주는 이가 그만두고 온전히 제가 하나하나
신경 쓰니 외려 아이들은 너무 좋다고 하네요.
엄마가 힘들거 같아 도와주는 아이들의 분주함도
느껴져요.
오늘 했어야 할 주말 빈찬 만들기는 내일 하는거로
미뤘어요.요래 칼로리 듬뿍 채웠으니 출출하면
국수로 먹으니 내일 해도 될거 같아서요ㅡ
그래도 식재료 사들이지 않아 냉장 냉동 열면서
냉털하면 메뉴 척척 나와 주니 그게 얼마나 큰 행운인가요??? 지금 당신의 냉장고를 열어 보세요...
매일 고민하던 메뉴가 척척 나옵니다^^
우리집 냉장고는 아이디어 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