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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마리아 2018.12.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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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간소한파티)엄마의 분식 한상 차림으로 소소한 한인 아이들 불금


아이들아 스트레스 날려 버리렴~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어른이나 아이 모두 좋아하는 불타는 금요일...
매번 초대 받아 가는게 안쓰럽기도 하고
아이에게 요즘 초대 못해 미안해
오늘은 한인친구들만 모이라고 했어요.
동갑에 친한 아이들이 모여 조잘 거릴때가 별로 없어
아쉬웠던 큰 아들 아주 좋아하네요.

아이들이 오기전에 좋아하는 음식으로 아이들의 
불금에 보태주려 해요.

자색 고구마 큰거 두개 남아 있는거로 하나는
야채 튀김으로...

고구마.당근.쑥갓.깻잎.감자.양파 채썰어
약간의 소금 넣어 간을 해 놓은뒤 물기 제거 후
탄산수와 믹스해 둔 반죽을 믹스해
튀겨 주었어요.
✔얼음을 넣으셔도 되지만 튀김에 서투르신 분들은 조심하셔야 해요
물기때문에 기름이 튀기 때문이지요.탄산수를 넣어도 아주 바싹하고 맛난 튀김을 만들수 있어요.


역시 분식에서 빠질수 없는것 중 하나가 튀김 아니겠어요???

튀김은 두번 튀겨줘야 역시 바싹하지...
색부터 다르지요?
아이들이 쑥갓을 안 먹을거 같지만
튀겨내면 더 바싹해 지기때문에 안 먹는 아이들도
찾아 먹게 된지요.
우리 아이들이 그랬거든요...
역시 예상적중했어요.^^
색도 이쁘고 맛.식감 영양면에서도 다 잡아
주니 이렇게 해 줄만 하지요???

모두들 아시겠지만
여기 께레따로에 핫도그는 제가 잡고 있다는 점.^^
반죽을 해서
반은 가래떡 반은 데친 소세지를 꽂아 
소떡핫도그로 만들었어요.
반죽은 2시간 전에 만들어 숙성 시켜 두어
아주 찰 지게 되었어요.


댓글 24
서연맘452018.12.08 08:36
와~~분식 잔치상이네요~~아들들 어깨 으쓱으쓱 했겠네요~~^^
PhOeBeish님이 이 글을 격하게 좋아합니다.2018.12.08 09:43
PhOeBeish2018.12.08 09:44
저 진심 시니마리아님 딸이고 싶어요!!! 이거 먹고 제가 하바드가서 효도할께요!!! 😬
PhOeBeish2018.12.08 09:45
저것은 소이페이퍼인가요?? 색이 너무너무 고와요😍😍😍😍😍😍
시니마리아2018.12.08 12:02
PhOeBeish 네 맞아요...아이들 건강 생각하고 이쁘기도 하고 해서 해 봤는데 반응 좋네요^^
시니마리아2018.12.08 12:03
PhOeBeish 효도....ㅎㅎㅎㅎ어쩔....전 나중 다둥이 엄마 되야 할까봐요..제 딸로 와 주세요..나중에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면...^^ 딸이 없어서 더 기쁜데요..ㅋ
시니마리아2018.12.08 12:04
서연맘45 아들친구들이 이제야 다들 귀가...이제야 한술 떠요...근데 아들이 와서 고맙다고 인사하네요..정리 하구 말이죠
쌔미야냥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2018.12.08 12:08
쌔미야냥2018.12.08 12:10
수고 많았어. 씨니야.
난. 핫도그. 오늘따라 먹고 싶어서....
튀김도 좋고. 아. 오늘은 엄마의 사랑듬뿍 분식데이네😍😍😍
시니마리아2018.12.08 12:17
쌔미야냥 언니 고마워요.
오늘 정말 뿌듯했어요.아들들이 넘 잼나게 놓아주고 겜 하라고 멍석 깔아 주었눈데 뛰어 노네요...힘은 들었지만 그랴도 아들들이 너무 재밌었다며 안아 줘서 따듯했어요
먹고제비2018.12.08 13:28
모두 그 집 식군줄 알고 순간 허걱했습니다 ㅎ
wonmin****2018.12.08 13:36
ìl b9o990
시니마리아2018.12.08 14:06
먹고제비 더 많이도 오는걸요...뭐 다 함께 먹음 더 맛나죠.^^
먹고제비2018.12.08 14:30
인심 엄지척
시니마리아2018.12.08 14:37
먹고제비 🤗😍
살맛난다2018.12.08 18:10
, xzv oz. I vx,x
살맛난다2018.12.08 18:11
시니마리아 yhy
Anna의밥상2018.12.08 22:09
수고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어요
아르띠2018.12.10 05:55
저도 맨날 주문음식 내보내지만.. 아... 언니 음식 정말 맛보고 싶네요. 저는 시간을 조절해야 하지만 언니 음식은 정성에 정성이 깃들어 있을거예요.^^
시니마리아2018.12.10 05:56
Anna의밥상 네 저도 즐거웠어요
시니마리아2018.12.10 05:57
아르띠 맞아요...수제청부터 효소 다싯물 모든걸 만들어 저장해 두지요..이런 제 생활을 본 친정 엄마는 늘 걱정해요....본인은 그렇게 먹지도 않으면서 음식만 한다고 말이죠...편하게 살라시며..ㅎㅎㅎ
아르띠2018.12.10 05:59
시니마리아 어머니 심정이 이해돼요 ^^ 하지만 언니한텐 힘들어도 즐거움이실거란 생각이 들어요. 화이팅이고 존경해요♡
시니마리아2018.12.10 06:04
아르띠 에고 무슨 존경씩이나..이것도 기운 남아 있을때나 이래 하지 나이 먹으면 입맛도 변해서 하질 못한다고 하네요.해줄수 있는것도 행복이죠
왕눈이2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2018.12.17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