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2018년 수능날이네요
오늘 예비소집날이라고 저희아들학교는 2교시후 하교했습니다
내년이면 고3되는 아들램 보면서 맘이 심란....
공부는 억지로 시킨다고 하는게 아닌지라 전 벌써 맘을 비워야될듯합니다
저녁에 먹고싶은 메뉴를 물어보니 수육이 땡긴다네요
앞다리살 만원어치 사다 한시간을 푹 삶아 무생채해서 있는 반찬에 저녁 먹습니다
7시에 퇴근한다고 연락온 큰남자분은 그뒤로 연락두절이네요
화나는 맘 부여잡고 자투리 반찬넣어 비벼먹어요
배불리 먹고나면 맘도 가라앉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