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이 많이 들어간다굽쇼???
아니요..먼저 이렇게 볶고 나면 씹힐때마다
마늘향과 다른 향신료 없이도 제대로 된
맛을 맛보게 되실껍니다.
야채가 안들어가지만 맛은 보장...
슥슥 비벼 먹을때마다 대파와 마늘 쫄깃함 극에 올라간
낙지까지...
전 이미 내 놓은 참기름에 고추기름 내 놓은
기름을 사용해 먼저 마늘을 볶아 주었고
그 이후에 나머지 분량의 양념을 함께 볶아 주었어요.
맵긴 맵나부다...
재채기를 얼마나 했던지 영혼 빠져 나가는줄...
근데 오늘은 그렇게 먹고 싶은날...
속쓰려도 참아다오~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은 그냥 기름에 볶고
매운고춧가루를 빼고 하세요.
다 볶아지고 마늘 향 가득할때 센불에서
알맞게 썰어 둔 낙지 투하...
밥 비벼 드시는 용도면 먹기 좋은 크기보다
작은 크기를 원합니다.
아주 맛있어요..슥슥 잘잘 씹히는 쫄깃 식감..
전 여기에 떡국 하다 남은 떡국 떡도 좀 넣어 주었어요.
밥 비빌때 복권처럼 쫄깃함 완성 시켜줄
떡 하나 씹히는 맛도 나쁘지 않아 말이죠.
과식주의보~!!!
어째요...저 두공기째...
사실 비벼 먹을땐 공기밥 크기의 사이즈가 아닌
거 넙적한 국그릇 이용하는데...
역시 먹고 싶은건 그때그때 먹어야 하는...
갑작 먹고 싶은걸 했거니 급허기지고
폭풍흡입..
(소근소근)사실 무교동에서 먹은것 보다
더 맛있어요.
제가 맛있게 해서라기 보단 재료과정에서
깨끗하고 더 착실한 양념을 써서 아마도 그런생각이...
그렇지요?
집밥이라는게 다 그렇잖어요...
그러니 아마도 더 폭풍흡입하는지도...
지금은 혼밥...
낙지가 얼마나 실하고 괜찮은지 혼자 있는
사이에 참지 못하고 먼저 먹고 양념장만 만들어
두었어요...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어 아이들고 먹을수 있게
매운고춧가루 빼고 고추기름 빼고 조리했어요.
사실은 신랑도 매운걸 못 먹거든요...
대신 풋고추 살살 뿌려 향 내 주는 효과까지...
아 좋습니다..마지막 소면사리는 기본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