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워진 날씨에 종일 몸을 웅크리고 지낸듯해요
가을이 오기도 전에 겨울이 오고있는듯하죠
추운몸과 마음이 풀리도록 얼큰한 닭볶음탕으로 준비한 저녁입니다
시래기 삶아놓은걸루 닭한마리사다 얼큰하게 볶음탕만들고 이때아님 먹기힘든 대하로 간장새우만들어 밥도둑반찬으로 차려냈어요
열무와 얼갈이가 여름엔 너무비싸 담을 엄두도 못내게 하더니 요즘은 김치담고 우거지 만들기까지 할정도로 저렴해졌네요
내일도 추우믄 지락인 집콕하며 이불속에서 살지도 몰라요
지금부터 이케 추우면 한겨울은 어찌 살런지 지금부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