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는 정식 명칭은 고려엉겅퀴라고 해요. 자라면서 가시가 생기기 때문에 주로 어린순을 따서 먹곤 하는데 채취할 때나 손질할 때도 조심하는 게 좋아요. 그래서 생으로 먹기보다는 주로 데쳐서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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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순만 따 왔는데도 작은 가시들이 따가웠어요. 저는 먼저 한번 깨끗이 씻어 주었는데 가시 때문에 바로 데쳐서 헹구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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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구면서 줄기 부분은 제거하고 잎 부분만 떼어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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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물을 충분히 넣어 팔팔 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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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해 둔 곤드레를 넣어 데쳐 줍니다. 바로 나물 무침을 만들어 먹으려면 10분 정도 푹~ 오래 삶아 주시는 게 좋아요. 저는 냉동 보관해 두고 먹을 거라서 5분 정도만 삶아 주었어요. 생 곤드레를 삶을 때 유의할 점! 저처럼 사진 찍는다고 끓는 물에 풍덩 바로 담그지 않고 냄비 위로 나물이 올라온 것들은 열기에 노출돼 삶은 후에 색이 검은빛이 돈답니다. 그러니 바로 푹 물속에 들어갈 수 있게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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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찬물에 바로 헹궈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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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보관할 거라면 물기를 너무 꽉 짜지 말고 적당히 짠 후 한 번씩 꺼내 나물이나 곤드레밥을 만들어 먹을 양으로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