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겨울 동치미 만드는법
작년에 동치미를 담아서 맛있게 먹고 올해도 담아 봤어요. 동치미 무는 작고 단단한 천수무가 맛있더라구요. 다발무를 2다발 사다 놓고 아쉬워서 천수무를 한 다발 더 사다가 동치미를 담았더니 양이 작년보다 2배는 많아진 거 같아요. 대파를 넣고 담아도 맛있었는데 올해는 다행히도 김장하려고 사놓은 쪽파가 있어 쪽파를 넣었어요. 소금에 굴려 넣고 소금을 팍팍 더 뿌려 주고 하루 반나절 절인 다음에 국물을 만들어 넣어 주면 겨울 내내 시원하고 맛있는 동치미가 완성된다죠. 주의할 점 ~ 좀 짠 건 용서가 되도 넘 싱거우면 맛이 들기 전에 시어 버려요. 소금 양을 맞추기 어려우면 나중에 국물을 찍어 먹어 보고 짭짤하다 할 정도로 담아 주세요. 짠 동치미는 먹을 때 국물을 더 붓고 매실청을 타서 먹어도 맛있거든요. 다 담고 나서 동치미 국물 맛을 보고 간을 맞춰 주세요. 싱거운 듯 하면 소금을 더 녹여 넣어 주세요. 짭짤한 듯 한 게 싱거운 거 보다 낫다는 시어머니말씀~^^ 동치미를 일주일 정도 실온에 놔뒀다가 보글보글 기포가 약간 올라오면서 살짝 익는 듯한 냄새가 나면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고 겨울 내내 맛있게 먹으면 되지요.
6인분 이상 
2시간 이상 
중급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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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치미 국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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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도구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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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0동치무 무는 잎을 잘라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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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0깨끗한 수세미로 싹싹 흙먼지는 떼어 주고 단맛이 나는 껍질은 지켜주세요. 다발무중 너무 큰 건 반 길게 잘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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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0굵은 천일염 2컵을 준비해 놓고 무를 하나씩 굴려 소금 옷을 입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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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0천일염 묻힌 무는 항아리나 용기에 담아 주세요. 나중에 남은 소금을 골고루 위에 뿌려 주세요. 1~2일 정도 절이면서 중간에 한번씩 뒤집어 주면서 소금을 한줌씩 2번 더 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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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0배와 고추를 식초 2스푼 탄 물에 30분 정도 소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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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0동치미 무를 하루 반나절 절인 다음 동치미 육수를 만들어 넣어 주세요. 물에 소금과 뉴슈가를 넣고 잘 저어 녹인 다음 항아리에 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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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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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0고추씨는 없으면 생략해요. 고추씨가 들어가면 김치가 오래 동안 시지 않는다고 하고 매콤한 향도 좀 내려고 넣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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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0쪽파는 보기 좋게 묶어 넣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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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0무청도 넣어 주고 고추도 넣어 줬어요. 양념을 담은 자루를 속에 잠기도록 넣어 주고 위에 누름돌로 눌러 주세요. 저는 항아리에 양이 딱 맞아서 서로 맞물려 잘 잠겨서 누름돌을 올리지 않았는데 위에 뜬 부분이 있으면 가끔 자리를 바꿔 주며 눌러 주세요.
- - 다 담고 나서 동치미 국물 맛을 보고 간을 맞춰 주세요. 싱거운 듯 하면 소금을 더 녹여 넣어 주세요. 짭짤해야 동치미가 맛있게 맛이 들어요. - 설탕보다 뉴슈가를 넣으면 무가 물러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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