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굽는다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 쿠키. 혹은 크래커라고 불리는 비스코티는 가장 만들기 쉬운 쿠키다. 버터 대신 오일을 넣어 담백하지만 자꾸 손이 가는 과자! 아몬드 비스코티는 쿠키 중에서도 제일 만들기 쉬운데, 모든 재료를 한 번에 섞은 뒤 오븐에 굽기만 하면 완성된다. 팬닝이랄 것도 없는 게, 반죽을 통채로 올려서 굽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반죽 모양을 예쁘게 잡을 필요도 없다. 아몬드 비스코티는 구운 아몬드의 고소한 풍미와 레몬의 향긋한 향이 포인트인데, 레몬 제스트(레몬 껍질을 가늘게 채 썬 것)가 없다면 생략해도 고소한 비스코티를 맛볼 수 있다. 버터가 없이 식용유만 있어도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쿠키니 바로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