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에 병아리콩 불리기를 합니다. 한번 씻어준 후 찬물을 넉넉히 부어서 6시간 이상 담가줍니다. 저는 전날 밤에 담가서 담날 아침까지 불리기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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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불리기한 콩은 밥솥 삶기로 삶아주는데, 반 정도는 오쿠로 삶아보려고 해요.
STEP 3/10
오쿠에 병아리콩과 물을 넣고 청국장 익힘 기능으로 맞춰 줍니다. 3시간 정도 시간이 걸려요.
STEP 4/10
나머지는 냄비에 넣고 삶아 줍니다. 냄비 뚜껑을 닫고 20분 간 삶아줍니다.
STEP 5/10
끓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고,소금을 넣어 간을 해 줍니다. 병아리콩 2컵에 소금 0.5큰술 정도 넣으면 좋다고 하는데, 소금 양은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넣어요. 다시 뚜껑을 닫아 중불에서 40~50분 정도 푹 삶아줍니다.
STEP 6/10
푹 삶아낸 병아리콩이에요. 푹 잘 익었답니다:)
STEP 7/10
3시간이 지나 오쿠로 삶은 콩도 열어보았더니 이렇게 껍질도 벗겨지고, 푹 익어서 갈라지기도 했더군요:) 오쿠로 삶기 한 것은 너무 푹 익어서 간식으로 하나씩 집어먹기보다 믹서기에 갈아서 두유로 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
STEP 8/10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았더니 입에 걸리는 것 하나없이 엄청 부드럽고 고소한 두유가 되었어요. 걸쭉하게 해서 죽처럼 떠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에 레몬 주스, 올리브유, 참기름 등을 넣어 만들면 바로 후무스가 되는데, 빵에 발라먹거나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해요. 저는 두유로 만들어 아침에 한잔씩 마시니 든든하고 좋더라구요.
STEP 9/10
냄비에 삶았던 병아리콩은 모양이 잘 유지되어 있어 간식으로 하나씩 집어먹기 좋아요. 먹어보니 담백하고 고소해서 참 맛있더군요. 밤 맛이 난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 것 같아요.
STEP 10/10
콩 비린내는 거의 없고, 고소하고 담백한데다 부드러워서 먹기가 참 좋아요.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를 비롯해 여러가지 효능도 많고, 맛도 좋은 병아리콩이니 꾸준히 잘 챙겨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