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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고 맛있는 치킨까스

사춘기 두 아이들을 키우고 있으며 머지않아 독립할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엄마의 손맛을 느끼고 맛보게 하고 싶어 요리를 합니다. 한식과 양식 위주의 레시피입니다.

재료
노하우
  • 닭다리 조리법
  • 밀가루 조리법
  • 계란 조리법
  • 빵가루 조리법
  • 소금 조리법
동영상 레시피

언젠가부터 닭 다리 살(chicken thighs)의 가격이 엄청 올랐어요~ 한 팩에 10불 내외의 가격으로 구입했던 치킨이 18불 정도 되더라고요.. 거의 가슴살과 맞먹는 가격입니다.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여러 가지 요리로 많이 활용되었던 닭 다리 살도 이젠 아껴서 먹어야 할까 봐요~

오늘은 아이들 점심 식사로 닭 다리 살로 치킨까스를 만들어 봤어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으며 맛 또한 좋아 아이들이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닭 가슴살로 만들면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저의 취향에는 맞는데 아이들은 닭 다리 살로 만드는 것을 더 좋아하더라고요!!

그럼 만들어 볼까요

재료는 위와 같습니다.(2인분)

닭 다리 살 2개

빵가루

튀김가루

계란 작은 크기 3개

마늘가루 조금

소금 두 꼬집

후추 조금

식물성기름 400ml

돈가스 소스

닭 다리 살을 구입하여 물에 씻어 고기에 붙은 지방을 깨끗이 떼어주고 준비합니다.

고기에 후추와 소금 그리고 마늘가루를 넣어 버무려주어요

취향에 맞게 다양한 향신료를 더 첨가해도 좋아요~ 고기가 신선하면 그냥 소금, 후추, 마늘가루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계란을 볼에 넣고 저어 준비합니다

밀, 계, 빵 순서로 닭고기를 묻혀줄 거예요

빵가루를 묻혀줄 때 손바닥을 이용해서 꾹꾹 눌어주며 빵가루를 묻혀주어요

고기가 얇아지고 크기도 좀 더 커지며 빨리 익힐 수 있어요

170도 온도에서 튀겨줍니다~~

여기서 잠깐... 전 주물 팬과 냄비를 선호해요 튀김이나 고기를 구울 때 그리고 볶음 같은 음식을 할 때 음식 맛이 더 좋아지거든요!! 디자인도 좋고 가격 또한 비싼 주물 팬이 참 많지만 전 가격이 적당하고 투박한 롯지를 이용합니다.

코팅이 벗겨질 염려도 없고 자주 사용하다 보니 시즈닝 걱정도 없어요.. 키친타월로 오일을 조금 묻혀 닦으면 되거든요..

자주 뒤집을 필요 없어요.. 그냥 앞뒤로 한 번만 뒤집어 가만히 두면 됩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튀겨졌지요~~

남은 기름은 식혀서 유리병에 담아 다시 두세 번 사용 가능해요!! 저는 양파 반 개를 같이 넣어준답니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눈으로도 느낄 수 있어요!!

기름 냄새 맡고 아이들이 저를 둘러쌌네요.. 작은 아이는 이미 포크를 들고 서있어요 ㅎㅎㅎ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아 줍니다

곁들일 채소와 과일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넣어주세요!!

저는 부먹보다 찍먹을 좋아하여 소스는 따로 준비했어요~ 시중에 판매하는 돈가스 소스에 깨를 듬뿍 넣었습니다.

완성된 치킨까스~ 맛있게 먹을 때입니다.

아이들이 닭고기 양이 적었는지 더 먹길 원해 1인당 3개씩은 먹은 거 같아요!! 푸드파이터도 아니고 아주 공격적으로 먹었네요

겉바속촉의 식감과 육즙이 가득한 닭다리 살로 만든 치킨까스를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이웃님들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음식이 될 거예요~~

소스는 굳이 만들지 않아도 시판용 돈가스 소스 맛있는 게 많더라고요.. 돈까스소스가 싫다면 케첩도 괜찮아요!!

소스 만들 수고스러움은 그냥 마트에서 덜어버리자고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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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까스 맛보장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