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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원기회복 양송이 버섯볶음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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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주말에 부보님이 스테이크 드시고

싶다며 집에 놀러 오셨습니다. ㅎㅎ

요즘 하도 바빠서 밑반찬에 국 하나

끓여서 밥 먹는 수준이었는데 간만에

장도 보고 주방에서 분주했네요. ㅎㅎ

 

크게 3가지 요리를 준비했는데 오늘은

스테이크에 사이드 메뉴로 즐길 수 있는

양송이 버섯볶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쌀이랑 잡곡 따위로 가득 차있는 차퍼스

버섯 병... ㅠㅠ 요즘 요리 자주 못해서

신경을 많이 못 쓰고 있었네요. ㅎㅎ


 

우리 집 건강 지킴이 차퍼스 말린 버섯!

말린 표고버섯과 말린 양송이버섯 둘 다

활용했는데 오늘 소개하는 양송이 버섯볶음

레시피는 말린 양송이버섯만 사용합니다. ㅎ

새콤달콤 원기회복 양송이 버섯볶음 레시피

말린 양송이버섯 1줌, 파프리카 1.5개,

양파 1/2개 바질, 소금, 후추, 발사믹 비니거

평소에 가정에서 많이 쓰지 않는 바질이나

발사믹 비니거가 필요하긴 하지만 들어가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무척 쉽습니다.


 

우선 버섯볶음의 주인공 말린 버섯부터

준비합니다. 차퍼스 말린 버섯은 요리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슬라이스 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그 상태 그대로 미지근한 물에

담가 5분 정도 불려만 주면 준비 끝. ㅎㅎ

이젠 애정 이웃님들에게는 무척이나 익숙한

장면이지만 오랜만에 올리는 레시피니까

초심으로 돌아가 디테일하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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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퍼스 말린 버섯은 5분만 물에 불려주면

쫄깃한 식감의 버섯 형태로 깔끔하게 복구.

국, 찌개, 볶음, 찜, 밥, 구이 할 것 없이

모든 요리에 사용 가능. 뭣보다 좋은 것은

비싼 버섯 상해서 버릴 일 전혀 없이 1년

365일 필요할 때 아무 때나 쓸 수 있다는 것.

라면 먹을 때 한 줌 넣고 끓이면 나도 모르게

밀려오는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는

건 넘나 좋은 것. ㅎㅎ 사실 맛이나 포만감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도 조절하고 비타민,

엽산, 인, 철,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것. ㅎㅎ


 

오늘 버섯볶음에는 말린 표고는 안 들어

갑니다. ㅎㅎㅎ 야채볶음 하려고 불려 둠.

이 야채볶음 레시피는 담 포스팅에!


 

말린 양송이버섯은 버섯들 중 단백질

항량이 가장 뛰어나고 칼슘, 철, 엽산,

비타민 등 각종 무기질로 꽉 차있어

원기회복이나 임산부에게도 무척 좋음.

하루 5개 정도만 섭취하면 하루 필요한

섭취량을 모두 보충할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비타민B를 함유하고 있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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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손질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엄지손가락으로 꼭지 부분을 푹! 누른 뒤,


꼭지 잡고 뽑으면 이렇게 씨앗 뭉치만

쏙 빠짐. 혹시 파프리카 안에 씨앗이 좀

남아 있으면 툭툭 쳐서 배출하면 끝. ㅎ


 

역시 비타민이 풍부한 파프리카는

생으로 먹어도 아삭아삭 새콤달콤

하죠잉? ㅎㅎ 얇게 채 썰어 준비!


 

양파 역시 얇게 채 썰어서 준비하면 끝.

양송이버섯 설명하느라 좀 길어졌는데

차퍼스 말린 양송이는 미지근한 물에 5분

정도 불리고, 파프리카와 양파를 채 썬다.



 

간만에 생바질! ㅎㅎ 코스트코에 엄청 싸길래

다 먹지도 못할 양으로 포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 업어왔습니다. ㅎㅎ 바질은 요리

막바지에 뿌려서 향을 낼 테니 칼로 대충 다짐.

 

재료 준비가 다 끝났으면 요리 시작!

뜨겁게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적당히 두르고,



 

채 썬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볶습니다.


 

양파가 말랑말랑 단내를 풍기기 시작하면

불려두었던 말린 양송이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맛있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차퍼스 말린 양송이버섯을 불렸던 물은

절대 버리지 말고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나중에 국물 요리할 때 육수로 사용하면

깊은 맛은 물론 영양소까지 가미할 수 있죠!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버섯볶음이 약 80% 정도 볶아졌다 싶을 때,

 

발사믹 비니거 등장. 발사믹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생소할지 모르지만 서양에서 쓰는 식초라고

생각하면 쉬움. 식초긴 식초인데 단맛이 있는

오묘한 식초. 원기회복 버섯볶음을 새콤달콤

하게 만들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이 발사믹!


 

발사믹을 적당히 두 바퀴 정도 빙빙

둘러준 뒤 불을 약하게 줄이고 약 30초?

정도 졸이 듯이 볶아주세요. 어렵지 않음!


 

재료에 발사믹의 오묘한 맛이 잘

스며들어가도록 볶아주면 됩니다.

주의할 것은 발사믹은 오래 가열할

수록 새콤한 맛이 날아가고 단 맛이

많이 남게 되니 적정선을 유지해야 함.


 

버섯볶음이 예쁜 빛깔을 발산하면 불을 끄고,



성의 없이 다진 바질을 촥! 뿌린 뒤,

 

쓱싹 비벼 향을 가미하면 드디어!

새콤달콤 원기회복을 위한 궁극의

사이드 메뉴! 양송이 버섯볶음 완성!



 

보모님도 엄청 맛있다고 좋아하심.

말린 양송이가 생 양송이에 비해 꼬들꼬들

쫄깃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좋아하십니다. 양송이버섯 특유의 풍미는

꼭 국물 요리가 아니어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음.

함께 먹은 스테이크와 야채볶음 레시피는

차근차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꼭 양식 메뉴 아니어도 밥반찬으로 즐기기

좋은 레시피인데, 어른들은 기력 찾아 좋고

아아들은 새콤달콤해서 더 좋아함! ㅎㅎ

버섯볶음에도 역시 불리세요! 차퍼스! :)



파란색이면 양호한 편인데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습니다! 전에 고기 굽고

냄새 뺀다고 환풍기 안 돌리고 베란다 활짝

열었더니 10분 만에 미세먼지 농도가 250 이상

올라가면서 빨간불이 켜졌었더랬죠. 다시는

베란다 문 열지 않습니다. ㅎㅎ 다들 무더위

미세먼지에 지쳐있지 말고 간편한 요리로

원기회복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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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버섯볶음 맛보장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