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집밥백선생 뚝배기달걀찜만들기
Total time: 15 min
Yield: 2 servings
Ingredients: 달걀 6개; 당근; 양파; 버섯; 멸치육수; 소금; 후추; 참기름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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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7

준비할 것은 간단하죠.
채소가 없으시면 그냥 달걀만 넣고 하셔도 됩니다.
저는 당근과 양파를 다져서 준비해 놓았습니다.
달걀은 6개 사용하였고요.
STEP 2/17

달걀을 잘 풀어서 준비해 놓고요.
STEP 3/17

여기에 다져 놓은 채소들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간은 새우젓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시면 됩니다.
STEP 4/17

후추도 조금 넣어 주시고
여기에 달걀6개의 양에 물이나 멸치육수를 한컵 정도 넣어 주세요.
STEP 5/17

그리고 소형 뚝배기에 담아 냅니다.
그럼 양이 뚝배기의 삼분의 일이 됩니다.
이렇게 담아야 나중에 넘치는 일이 없게 되거든요. 너무 지나치게 많게 되면
부풀어 올라도 흘러 내릴 수 있기 때문에요.
STEP 6/17

보통의 가스렌즈로 사용하면 뚝배기가 잘 흔들거리고
고정이 안되어서 자칫 잘못하면 쏟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가스렌즈 받침대(?)를 두개로 엇갈리게 포개어서 뚝배기가 흔들리지 않게 해주었습니다.
STEP 7/17

뚝배기를 올려 놓았는데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네요.
STEP 8/17

이젠 뚜껑을 닫아 줄 차례인데요. 그래서 아이디어를 내었습니다. 바로 둥근 체를 사용했습니다.
국물 거르고 물기 빼주는 체이지요. 거기에 호일을 감차주어서
증기가 나가는 것을 막아주었고요.
아주 좋더라구요. 손잡이도 있어서 뚜껑 열기도 좋고
STEP 9/17

이제 불을 중불로 키고는 한번 끓어 오를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아직은 젖지 마시고요.
STEP 10/17

이제 서서히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수저를 이용해서 살살 저어 주세요.
바닥이 눌러 붙지 않도록 살살 몽글몽글해지게 저어 주시면 됩니다.
STEP 11/17

이렇게 서서히 몽글몽글해지고 있죠.
이 단계에서 불을 아주 약한 불로 바꿔 주세요.
그래야 달걀찜이 눌러 붙지 않고 타지 않게 됩니다.
STEP 12/17

드디어 제가 고안한 뚜껑을 덮어줄 차례입니다.
사이즈도 딱 맞고 손잡이도 있어서 좋아요.
살포시 덤어 주시고는 찜을 완성시켜 주시면 됩니다.
STEP 13/17

뚜껑을 덮은 모습입니다.
고봉처럼 솟아 올라도 전혀 문제가 없는 안성맞춤의 뚜껑이지요.
STEP 14/17

서서히 익어가는 냄새가 나면
살짝 뚜껑을 열어 보세요. 이렇게 고봉처럼 몽글몽글하게 솟아 올라와 있습니다.
약간 조금만 더 하면 되겠네요.
STEP 15/17

윗부분까지 모두 익었습니다.
아주아주 잘 되었어요. 고봉처럼~~~ 이거이거 빨랑 묵어주어야 하는데
안그러면 아시죠!!! 가라 앉아 버린다는 것!!!
STEP 16/17

여기에 참기름 한방울을 떨어 뜨리시면
끝이지요. 그리고 모양을 살리고 싶으시면 쪽파 다져서 솔솔 뿌려주셔도 좋고
STEP 17/17

저처럼 통깨와 파슬리가루 뿌려 주셔도 됩니다.
고봉처럼 솟아 오른 집밥백선생의 달걀찜이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