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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깨 수제비 ..



어제 점심 때 ~
< 놀부 항아리 갈비집 > 에서 먹었던 ~
< 항아리 들깨 수제비 > 가 너무나도 먹고 싶은 거에용 ~
그래서 머리 속에서 그 생각이 지워지지가 않길래 ~
오늘 아침에 그냥 무작정 ~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
한번 만들어 보았답니당 ~
처음 시도 해 본 것 치고는 ~
정말 정말 맛있게 만들어 졌는대용 ~
대략 딸기의 < 만족도 99 프로 > 랍니당 ~
으갸갸갸
먼저 재료는용 ~
< 감자 > . < 소고기 > . < 버섯 > ~
< 애호박 > . < 당근 > 을 ~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
준비 해 두었답니당 ~



그리고 나서 < 수제비 반죽 > 을 만들었는대용 ~
< 밀가루 > 에 ~
< 소금 > 이랑 < 올리브 오일 > . < 물 > 을 넣어서 ~
쪼물딱 쪼물딱 ~
주물러 줍니당 ~
그런대용 ~
이 < 반죽 > 이라는게용 ~
정말 힘들거든용 ~
그래서 딸기는 < 제과 제빵 > 만드시는 분들이 ~
너무도 존경 스러워용 ~
어느 정도 반죽이 부드러워 졌다 싶으면 ~
< 다진 실파 > 를 넣어서 다시 쪼물딱 해 줍니당 ~
평소에 재수 없다고 생각 됐던 ~
사람들을 생각 하며 ~
막 치대고 던지고 꼬집고 해 주시면 되용 ~
하하하
다진 실파는 그냥 예뻐 보일려구 넣은 건대용 ~
맛도 괜찮아용 ~
홍홍홍
그리고 ~
수제비의 < 농도 > 를 걸쭉하게 만들기 위해서 ~
< 떡국 > 도 조금 준비를 했구용 ~
영양가가 높은 ~
< 계란 > 도 한 알 준비 했답니당 ~



그리고 오늘 수제비의 맛을 좌지우지 할 ~
< 들깨가루 > 랍니당 ~
요거는 딸기의 러블리 시엄마께서 ~
직접 기르신 < 들깨 > 를 갈아서 볶아 주신 거에용 ~
얼마나 고소하고 맛있는지 몰라용 ~
그런대용 ~
원래는 이런 국물이 있는 요리에는 ~
볶지 않은 < 생 들깨가루 > 를 쓰거든용 ~
그런데 ~
딸기는 그냥 < 볶은 들깨가루 > 를 썼답니당 ~
왜냐구용 ?
생 들깨가루가용 ~
없 . 은 . 께 ...
덴장 ... 덴장 ...
볶은 걸루 하셔도 ~
맛이 좋답니당 ~ 우헤헤헤



짜잔 ~
완성된 < 들깨 수제비 > 에용 ~
들깨의 < 고소함 > 이 느껴 지시나용 ?
아흐흑 ~
너무 맛있어용 ~
정말 꼬소 ~ 꼬소 ~ 꼬소해용 ~
만드는 방법은용 ~
먼저 냄비에 ~
준비 해 두었던 모든 재료들을 ~
그냥 푸다닥 다 집어 넣고서는 ~
< 소금 > . < 국간장 > . < 후추 > . < 청주 > . < 다진 마늘 > 을 넣어서 ~
재료들과 잠깐 어울리게 ~
살포시 볶아 줍니당 ~
그러다가 < 물 > 을 적당히 붓고서 ~
바글바글 끓여 주세용 ~
끓으면 < 계란 > 한 알을 깨트려서 휙휙 저어 주시구용 ~
다시 또 끓으면 ~
< 수제비 반죽 > 이랑 < 떡국 > 을 넣어 주세용 ~
마지막으로 ~ < 들깨가루 > 를 넣어서 ~
후루룩 바글바글 끓여 주시면 된답니당 ~
< 들깨가루 > 는 취양껏 넣어 주시면 되는대용 ~
딸기는 막 정신없이 집어 넣었답니당 ~
< 들깨가루 > 의 고소함에 잠시 넋이 나갔드랬지용 ~
< 간 > 도 이웃님들 입맛에 맞게 하시면 되구용 ~
딸기네 들깨가루는 색깔이 조금 까매서 ~
< 수제비 > 가 좀 어둡게 나왔는대용 ~
그래도 맛은 진짜 와따 랍니당 ~
하하하
한번 만들어서 드셔 보셔용 ~



자 ~ 요로코롬 듬뿍 한 숟갈 포옥 떠서는 ~
아 ~ 하셔용 ~
입으로 들어 갑니당 ~
꺄악 ~ 넘 맛있죵 ?
아침 부터 딸기 제대로 원맨쇼 한번 합니다용 ~
홍홍홍
염장 지르기가 제대로 들어 갔나 몰라용 ~
우갸갸갸



반찬으로는 ~
싱싱한 < 부추 무침 > 을 무쳐서 놓았구용 ~



매콤한 < 어묵 볶음 > 도 놓았답니당 ~
시간이 지날수록 꽈리 고추에서 ~
얼큰한 맛이 흘러 나와 ~
어묵이 엄청 매워졌어용 ~
아흐흑 ~
매바매바 ~
처음에 만들 때는 안 매웠는대잉 ~
아흐흑 ~



이쁘게 생긴 ~
< 수박 > 알도 준비 했구용 ~
이제 수박 거의 다 먹어 갑니당 ~
우겔겔겔



짜잔 ~
딸기네 오늘 아침 밥상 옆구리 샷이에용 ~
쪼오기 < 무김치 > 도 독사진을 찍었는데용 ~
딸기가 그만 깜박하고 포스트에는 안 올렸네용 ~
이 놈의 치매를 워찌하면 좋답니까 ~
아흐흑 ~
저 < 무김치 > 가용 ~
정말 맛있거든용 ~
그래서 김치통 맨 밑에 묻어 두었다가 ~
오랜 만에 3개만 꺼내서 먹었답니당 ~
아흐흑 ~
넘넘 맛있어용 ~
우헤헤헤






.. 딸기공주의 숟가락 이야기 ..



< 2005년 8월 26일에 올린 레시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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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맛보장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