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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마이드림네식단

오늘은 하루 종일 밥하기가 싫더라구요.
어제 먹고 남은 밥 한그릇으로 하루를 어찌 어찌 버텨냈네요.
오늘 마이드림네 아침, 점심, 저녁을 보여드릴께요.

아침에는 감자 큰 것 2개로 웨지감자를 만들었어요.
수세미로 깨끗히 씻은 감자를 아래모양대로 잘라 전자렌지에서 8분간 돌려 익힌 후,
소금, 후춧가루, 파슬리가루, 파마산치즈가루를 뿌려 뒤적뒤적 섞어주었답니다.
여기에 올리브유를 조금 넣으면 좋은데... 깜빡했어요. 덕분에 칼로리가 낮아져서 다행~



200도로 예열된 컨벡션오븐에서 15분간 구워냈어요.




바삭바삭하고 따끈한 웨지감자가 완성되었네요..




계란후라이랑 요구르트, 웨지감자와 과일로 아침식사를 했어요.
포만감이 대단하더라구요.. 보기에는 양이 적은것 같지만.. 상당히 배불렀어요.




파마산치즈가루와 파슬리가루.... 통후추를 갈아 넣고 바삭바삭 구우면 감자는 언제나 맛있어요.



점심에는 국수를 삶아 열무김치와 김치국물,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잘 비비고..
계란후라이를 한 개씩 해서 올렸지요..



오랜만에 비빔국수를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열무김치도 새콤하게 잘 익었구요...




저녁에는 어제 먹고 남은 밥 한 공기를 3인분으로 불릴 작정이었어요.
계란 3개를 스크램블해놓고요... 닭가슴살과 새우살, 게조개살은 냉동실에서 꺼내 해동해놓고..
부추와 애호박, 파프리카는 잘게 썰어두고.... 토마토살사소스를 준비했어요.




팬에 식용유를 3큰술 두르고 다진 마늘 0.5큰술을 볶다가 애호박과 피망을 먼저 익히고...




닭가슴살과 새우살, 조개살을 넣고 화이트와인 2큰술을 넣어 달달 볶다가~




찬 밥을 살짝 데워 넣고 잘 섞어줍니다... 소금을 1 작은 술 솔솔 뿌려주고요..




여기에 토마토살사소스를 2/3병 듬뿍 넣어주었답니다...




토마토향이 듬뿍 나는 촉촉한 볶음밥이 완성되었어요..




마지막에 부추를 넣어 살짝 볶다가~~
(부추 없으시면 생략하거나 실파를 넣으면 풍미가 더 좋아요.)




스크램블한 계란을 넣고 마지막에 통후추를 약간 갈아넣어주면 끝~!
이런저런 재료를 잔뜩 넣어 밥 한그릇을 세 그릇으로 부풀리기.. 성공했어요.^^




밥이 조금 적은듯해서..새송이버섯 약간 굽고.. 샐러드에 키위소스 뿌려서 함께 내었어요.




남편이 맛있다고 너무너무 잘 먹네요..
저도 먹어보니 재료를 이것저것 풍성하게 넣어서 그런지 맛있더라구요.
기름에 달달 볶은 볶음밥도 맛나지만 살사소스를 듬뿍 넣은 촉촉한 볶음밥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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