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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호박졸임

매 끼니 때마다 뭘 먹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픈 간편요리를 만드는 식탁의 봉사자


 

 

올여름 유난히도 더워서 고생했던 여름이 어느새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초겨울 포항 과메기가  불현듯 먹고 싶어 주문해서 실컷 먹고 남은 것을

냉동고에 넣고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면서

한번 맛있게 먹고 나니 쳐다만 보고 쉽게 손이 가지 않은 것이

냉동실에서 1년을 맞게 되었다.

그래서 지난번 전어 조림했던 그 맛이 생각나서

과메기를 이용한 늙은 호박 조림을 했다.

 

 

 

재료 준비

호박 씨 빼고 780g

과메기 1봉 205 g

홍고추 1개 분량

대파 2대

다시마 5g

양념

간장 5술/고추장 1과 1/2술  /고춧가루 1술/올리고당 2술 /다진 마늘

물 반컵/올리브유 1술/참기름 1술 ( 계량은 밥 수저 임)

 

 

 

 

 

호박은 단단하고 씨도 씹히는 맛이 부드럽지 못 해서

수저도 파내도 되고 칼로 도려내도 된다.

먹기 좋게 깍둑썰기를 한다

 

 

대파는 2cm 길이로 자르고

홍고추는 어슷 썰고 (나는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한 것을 썼음)

 

 

 

과메기는 봉지에서 꺼내어 찬물에 한번 헹구고

 

 

 

양념 만들기

간장 5술/고추장 1과 1/2술  /고춧가루 1술/올리고당 2술 /다진 마늘

물 반컵/올리브유 1술/참기름 1술 ( 계량은 밥 수저 임)

고추 대파 통 참깨도 함께 넣어 간을 맞춘다.

 

 

 

썰은 호박을 양념에 버무린다.

 

 

 

냄비에 다시마 5g을 넣고

양념에 버무린 호박을 넣고 과메기를 넣었다.

과메기 먹을 때는 물미역하고 먹는 맛도 일품인 것을 생각해서 ~~

 

 



 

 

과메기와 양념에 버무린 호박을 켜켜 놓고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15분 정도 끓이면 국물이 보인다.

뚜껑을 열고 국물을 떠 위에 얹어 간이 골고루 들게 하면서

20여 분 더 끓이면  완성

 

 

 

 

 이렇게 과메기 호박 졸임도 완성

과메기는 꽁치를 말린 것이다

그래서 꽁치 조림도 된다

맛도 꽁치 통조림을 조린 맛이 났다.

 

 



 


김장철이 되면 등장하는 포항 구룡포 과메기  


예전엔 볏짚으로 엮어서 시장에서 싸게 구입했던 과메기가 

언제부터인가 먹기 좋게 보기 좋게 손질된

정말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탈바꿈된 과메기 포장으로 상품화되어

옛 정취는 맛볼 수 없는 아쉬움 같은 것이 있다.

 

 지금쯤 포항에서는 과메기를 상품화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겠지!!

 

http://blog.naver.com/umihae7000/70178128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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