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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완스 완료기 이유식(13개월아기 이유식)


난자완스 이유식





 

 

어제 낮에 신랑이랑 전화 통화하다가

신랑이 요즘 주원이 이유식 뭐해죠?

라고 묻더라구요...

3일전에는 된장국

엊그제는 콩나물국..

이렇게 얘기 했더니..

왜이렇게 풀떼기만 먹이냐면서

이유식 너무 성의없이  하는거 아니냐는둥~

폭풍 잔소리를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

전화통화 할때는

짜증났지만 ㅋㅋ

끊고 나서 생각해보니 좀 미안하더라구요 우리 딸에게 ㅋㅋ

그래서 어제는 스페셜한~밥상을 만들어 줬어요

원이맘의 대부분 이유식은 마더스 고양이님이 펴낸 이유식 책을 보고

많이 하거든요~거기서 제가 첨가하고 싶은거 좀더 첨가해서 ㅎㅎ

책을 열심히 뒤적이다 발견한 난자완스!!

마더스 고양이님이 이걸 만들고 아기에게 먹였더니 마지막까지 슥슥~다 먹었다는 글귀를 보고

바로 따라 했죠~

쇠고기 양파 계란 노란자 녹말가루한스푼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해주세용~

그런다음 한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라고 하던데..

전 우리 딸램이가 넘 배고파 해서 20분 정도 넣어놨어요~

아!!

야채 싫어 하는 아기들 있으면

여기에다가 당근이랑 호박도 같이 썰어 넣으면 좋을것 같아요~


 

 

그런다음 동글동글 빚어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만 익혀요

살짝만 익힌다는게..좀 많이 익혀 졌어요~

하지만~맛은 넘 좋다는 ㅋㅋ

                                                                                                       




 

 

 

그런다음 소스를 준비해요~

전 다시마 육스에다가 양파 버섯 호박을 넣었어요~

책에는 호박대신 청경채가 있던데 우리집에 그게 없어서 호박으로!!

담에는 당근도 넣어야 겠어요~^___^

 

야채가 어느정도 익을때까지 끓여요~




그런다음 준비해둔 구워둔 소고기를  소스안으로 투하~!!

그리고 나서 녹말가루와 물을 1:1로 만들어서

소스안으로 넣어줘요~

그럼 소스가 약간 걸죽한 상태로 변한답니다




 

짜잔~ 난자완스가 완성됐습니다!!

밥에다가 살짝 얹여 주세옹~ㅎㅎ

양파가 들어가 달큰하니~맛있더라구용~ㅎㅎ

이제 우리 딸이 얼마나 맛있게 먹어주느냐가

관건인데!!

기대기대 하면서 먹였어요~



오호~우리딸 완전 잘먹네요~

어른숟가락으로 밥 세번 떠서

난자완스랑 비볐더니

 밥이 어른 밥공기 3분의 2정도는 됐는데

뚝딱 해치웠답니다 ㅎㅎ

만들떄 손이 좀 가긴했지만~

우리딸이 잘먹어 줘서 넘 기분 좋았어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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