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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때 더욱 생각 나는 맛...쫀득 쫀득 맛있다. 건강에도 좋다.. 꼬리수육 스지 수육무침
소 꼬리, 스지(소힘줄), 소금, 후추, 마늘 다진것 2큰술, 대파 1줄기


이건 내가 좀 자신있어하는 요리중 하나...

정말 맛이 일품이다....

원래는 사태고기 사다가 같이 무쳐 먹음 맛있는데...

오늘은 사태고기를 못 사서, 그냥 꼬리를 겯들여봤다...

맛은 더 좋은듯... 사태는 사실 난 좀 고기 끓여둔 그맛이라... 넘넘 싫은데....

꼬리는 좀 다르쟈너!! ㅋㅋ


재료 : 소 꼬리, 스지(소힘줄), 소금, 후추, 마늘 다진것 2큰술, 대파 1줄기


만들기 :

1> 소 꼬리랑, 스지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서, 맑은물에 1시간 정도 담궈둔다.

    핏물이랑 잡냄새 빠지라고....

2> 커다란 솥에, 소 꼬리랑 스지, 대파를 함께 넣고, 잠길정도로 물을 붓고, 1시간 정도 끓인다.

     압력솥 기준 - 압력이 다 차 오르면, 약한불로, 약 30분 정도 더 끓여주면 된다.

     일반 솥은 스지가 푹 무르도록 끓이려면, 강한 불에서 1시간 30분 정도 끓여줘야 한다.

3> 잘 익은 스지와 꼬리를 건져낸다.

4> 스지는 손가락 1마디 정도의 두께로 뚝뚝 썰어서, 먹기 좋을만한 크기로 잘라준다.


5> 여기에 마늘 다진것, 소금, 후추를 넣고 버무려 주면 된다.  난 스지 6덩어리에 마늘 2큰술,

     소금, 후추는 간 봐가며 넣으면 된다.  너무 짜게 하면 안되고, 약간 간간할 정도로만...

     어차피, 간장 쏘스 찍어먹을꺼라.... 그걸 생각해서 약간 간간할 정도로만...

무칠라고 준비중인 스지...


다 무쳐진 상태...


6> 그릇에 담기..


예쁜 전골 냄비에 스지 한쪽에 담고, 한쪽엔 꼬리 수육 담고, 육수를 자작하게 부은뒤,

파 잘게 썰어 조금 얹어주고, 테이블용 가스랜지에 올려서 계속 끓여가며 먹으면 된다.

난 일부로 무쇠냄비에 담는다.  약한불로 계속 따뜻한 온도를 유지시킬수 있으므로....


양념간장 만들기 :

간장에 식초, 설탕을 넣어 너무 짜지 않고, 새콤하면서, 약간은 단맛이 돌게 양념장을 만든뒤,

겨자쏘스를 넣어서 톡 쏘는 맛을 내서 찍어먹으면 고기의 잡내도 없어지고, 맛있게 먹을수 있다.



추운 겨울날, 가족들이 모여 앉아서 먹으면, 맛있는 수육묻침....

음흠... 맛있오... 꼬리대신, 사태를 이용하신다면, 사태도 스지와 비슷한 크기로 짤라서,

함께 무쳐주면 된답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 안주로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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