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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불고기 미니버거

오늘 낮에 밥먹기는 싫고..

냉장고는 어제 한살림 배달로 빵빵했던 터라..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마침 어젯밤에 구워놓은 모닝빵이 있어

두부불고기 미니버거를 만들었어요^^

사먹는 햄버거는 건강에 안좋다하고,

내가 만들어 먹자니.. 좀 막막하고.

그런데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으로 뚝딱 할 수 있어요~ ^-^

두부가 들어가서 느끼함이 덜하고, 건강에도 더 좋답니다 -

< 재료 소개 >

미니버거 4개 (2인분 기준)


* 주재료 : 돼지고기(분쇄) 150g, 두부 반모, 모닝빵 4개, 양배추 조금, 계란 1개, 치즈 2장, 비타민 4잎


* 소스 및 양념 재료 : 마요네즈 약간, 돼지갈비 양념 소스 1큰술 반, 올리브(통조림) 2알, 피클 약간,

돈까스 소스 약간, (사진에는 없지만 밀가루 1큰술, 후추 약간, 미림 반큰술)

이중 집에 없는게 있다구요?

걱정마세요;; 올리브, 돼지갈비양념, 돈까스 소스, 비타민은 선택 재료에요.

(올리브는 없으면 빼고 / 돼지갈비양념 = 간장, 물엿, 생강즙 /

돈까스 소스 = 케찹 / 비타민 = 다른 푸른잎 or 빼세요)


기본이 될 모닝빵이에요

전날 오븐으로 미리 구워놨던건데.. 제가 구운게 좀..티나네요 ^^;

윗부분이 검은건 탄게 아니고,, 계란물 바른게 좀 바싹 익어서 저렇게 보여요.

< 요리 시작 >

빵을 가로로 갈라주세요 -


두부는 물기를 꼭 짜주세요


여기에 후추 약간, 미림(맛술) 반큰술을 넣어 잡내를 제거 합니다.


계란 1알과 밀가루 1큰술을 넣어주고요 -

돼지갈비양념 1큰술 반을 넣고 조물조물 해줍니다 -

잘 섞이게 조물 거려주되..

너무 많이 하게되면 고기와 두부가 너무 섞여서 씹는맛이 사라져요.

(어린 아이들 간식이라면 많이 조물거려 주시고요)

잠깐 양념이 베어들게 재워 둡니다.


양배추는 얇게 채썰어 주세요.

(많이 필요하지 않으니 조금만..저는 너무 많이 썰어서 샐러드 해먹었어요 ㅎㅎ)


비타민은 잎부분만 사용하기 위해 잘라주세요.


치즈는 껍질을 벗기기전 칼로 살짝 4등분 해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쓰기 편해요)


올리브 얇게 썰어주시고요..

(저는 올리브를 너무 사랑해서 여기저기 넣는데.. 중독되면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 ㅎㅎ)

손질이 다 끝나면 다시 패티로 돌아옵니다.

모닝빵 사이즈에 맞게 패티를 빚어 주세요.

(깜찍해요 풉풉)


기름을 두른팬에서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익히는게 가장 어려워요.. 불고기 양념을 넣었기 때문에 잘 타거든요 -

약불에서 속까지 잘 익도록 해주세요.



패티가 다 익으면 반으로 가른 모닝빵의 밑장위에 마요네즈를 조금 바릅니다.

(소스도 되지만 내용물과의 접촉력을 높여줘요!)

그위에 사진과 같이 차례대로 재료들을 얹어주세요 -

(치즈는 취향대로 - 저는 좋아해서 2장 ~)


양배추와 올리브도 ~

(양배추 대신 양상추가 더 맛있어요! 울집 냉장고에는 없었네요 ㅠ)



돈까스 소스를 살짝 뿌려주세요

(이것도 취향에 따라 양을 늘리셔도 되요)


비타민과 피클


마지막으로 빵의 윗장에 돈까스 소스를 살짝 더 발라주세요.


완성 !


사이즈가 작아 귀여운 미니버거가 완성되었어요..

혼자서 로발이가 자는사이 뚝딱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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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거 싫어요~ 냉장고에 있는걸로만 만들어요~

이게 제 요리 철학이에요 ㅎㅎ

(음식 만드는거보다 리뷰 쓰는게 더 오래걸리네요;;)

전 맛있게 냠냠 먹었어요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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