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 밥상차리기 입니다.
저는 마눌의 신랑 이 남자입니다.
점심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간단히 한끼 해결을 하기 위해서
가마솥 솥밥을 만들어 보았담니다.
ㅋㅋㅋ 은근 손이 많이 가는 간단히 생각하고 시작을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어줄 마눌을 위해 정성이라는 양념을 담아 봅니다.
가마솥 가득.... 고소한 참기름 향이 온 집에 퍼지네요^^
즐거운 주말 늦은 오후의 유쾌함처럼요
새우를 머리와 껍질을 제거하고
반을 갈라서 내장을 제거해서 준비를 하고요
버섯을 불린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주고요 
계란 지단을 만들어
식으면 썰어 놓고요 
버섯도 채를 썰어서 후라이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볶아 주고요 
가마솥에 카놀라유를 골고루 바르고요
잡곡밥을 넒게 담아 줍니다.
손질한 새우를 담고요 
기름기를 제거한 참치를 놓고요 
버섯을 담고요 
볶은 버섯도 담고요 
흰 지단을 담고요 
노란 지단도 담고요 
가마솥 뚜껑을 닫고 새우가 익을때까지 불을 켜주세요 
새우가 익으면 참기름을 뿌려주고요
상추를 채썰어서 담고요 
구운 김을 올리고요 
청양고추가 들어간 양념간장을 넣고 비벼드시면 맛있지만
마눌과 저는 고추장에 비벼 먹기로 했담니다^^
통통한 새우가 넘 부드러운...
날치알이 있음 더 맛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가득입니다. 
밥이 바삭 바삭
잘 구워져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맛있는 새우 가마솥밥 좀 드시고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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