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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보약을 드세요 ㅎ~~쑥국

전북 진안에서 참나무 원목으로 무농약 표고버섯을 재배하고있습니다



쑥캐러가자!~

울딸래미가 쑥을 캐왔어요~~~

쑥국을 끓일때 남편고향에선 감자를 넣고 끓인다네요 ~~

저는 어릴적에 쑥만넣고 끓였는데.....

남편이 원해서 감자를 두개샀어요

아침에 밥쌀을 씻으면서 쌀뜨물을 받아서 된장풀어넣고 끓였더니 맛나다면서 아침부터

밥을 한공기를 쑥국에 말아서 먹었답니다

쑥은 우리몸에 보약이랍니다

봄에 쑥국을 3번만 끓여먹으면 건강한 여름을 맞이할수있다는 우리 시할머니의 말씀 ㅎㅎ

쑥을 많이넣으면 향이 너무진해서 거부감이 나죠

적당량의 쑥을 깨끗하게 씻어서 마지막헹굼에서 손으로 쑥을 비벼요

부드러워지라고 (쑥의 진한향도 좀 빼고) 다시 한번더 헹궈줍니다

재료:쑥(한줌정도),감자1개,파,다진마늘,된장1큰술,국간장1큰술,소금약간

감자는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잘라서 얄팍얄팍하게 썰어놓고 마늘도 다지고 쪽파도1cm정도로 잘라놓고

쌀뜨물을 먼저 끓이면서 감자를 넣어요

된장을 풀어넣고 (넘치지않게 주의!)

쑥도 넣고

끓으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국간장을 너무많이넣으면 색이진해져서 좋지않아요

보글보글~~~ 약불에서 은근하게 5분정도 더 끓이다가 (메주된장) 다진마늘이랑 파도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완성된 쑥국~~

올해 처음으로 맛보는 쑥의맛

추운겨울지나고 이젠 따뜻한 봄이 진짜로 왔네요

하루이틀 사이에 개나리가 만개하고 진짜 봄이다 싶어요

포근포근한 감자맛도 좋고

쑥의 향도 좋고

쑥은 우리 민족과 관계가 깊어 단군신화에도 등장한다. 어린순은 떡에 넣어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약재로 쓰는 것은 예로부터 5월 단오에 채취하여 말린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한다.

복통·토사(지혈제로 쓰고, 냉()으로 인한 생리불순이나 자궁출혈 등에 사용한다.

여름에 모깃불을 피워 모기를 쫓는 재료로도 사용하였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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