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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전북 진안에서 참나무 원목으로 무농약 표고버섯을 재배하고있습니다


울남편은 어제 거래처분과 코가 삐뚤어지도록 술을마셨답니다

늦은아침으로 속을달래줄 구수하고 부드러운 청국장을 끓였어요

밥은 차조와 서리태를 넣은 밥으로

바지락이랑 미더덕 두부를 넣은 청국장

국처럼 홀랑~~홀랑~~하면서 심심하게 끓였어요

밥을 말아서 훌훌~~먹을수있도록~~


재료:두부1모,바지락,미더덕(약간씩),청국장200g,다진마늘1큰술,다진파,청양고추3개,국간장1큰술,팽이버섯1개

잘익은 배추김치100g정도


육수를 내지않고 바지락이랑 미더덕을 추가로 넣었습니다

청국장을 끓일때 돼지고기를 넣기도 하고

그냥 청국장의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을땐 고기를 넣지않고 잘익은 배추김치를 송송썰어넣고

바지락이랑 미더덕이 냉동상태입니다

그래서 두부랑 먼저 넣고 끓입니다

바지락이 생물이라면 나중에 넣었겠죠~~

5인분의 청국장을 끓입니다

끓어오기 시작하면 김치송송 넣고

보글~~보글~~끓여줍니다 ~~~



보글보글 끓을때 청국장을 넣었어요

청국장이 단단하게 뭉쳐져있어서 풀어지라고 미리 넣었지요


빠르게 진행합니다 ㅎ

청양고추도 넣고


다진파랑,마늘도 넣고


청국장에 고추가루와 약간의 간이되어있는데

좀 심심한것같아서 국간장을 넣었습니다


불을끄기전에 흐르는물에 이물질만 제거한 팽이버섯넣으면서 마무리~~~

팽이버섯은 뒷꽁지 자르고 톱밥같은것만 흐르는물에 살짝~~씻어줍니다


아침에 먹어도 부담없는 자연촌 청국장~~

냄새가 없기 때문이죠~~~


한그릇씩떠서 밥말아먹으면 환상~~입니다

아침부터 왜이리 입맛이좋은지 ㅜㅜ

가끔 시골에가면 친척분께서 해주시던 그런 시골의 청국장 맛이랍니다

국산콩으로 만든 청국장~~

마트에서 파는 중국산이나 미국산 이런거와 비교를 거부하는 맛입니다

청국장은 영양분이 많고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다. 배양균을 첨가하면 하루 만에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자연발효에 의한 청국장은 메주콩을 10∼20시간 더운 물에 불렸다가 물을 붓고 푹 끓여 말씬하게 익힌 다음 보온만으로 띄운 것이다. 그릇에 짚을 몇 가닥씩 깔면서 퍼담아 60 ℃까지 식힌 다음 따뜻한 곳에 놓고 담요나 이불을 씌워 보온하면 바실러스균이 번식하여 발효물질로 변한다. 바실러스균은 40∼45 ℃에서 잘 자라며, 발암물질을 감소시키고 유해물질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설시킨다. 바실러스균은 공기 중에도 많이 있지만 볏짚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청국장을 띄울 때 콩 사이사이에 볏짚을 넣고 띄우면 매우 잘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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