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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김치찜] - 김칫국물로 양념해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푹익혀 쭉쭉 찢어 먹는 김치가 입맛을 돋우는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일주일만에 또 요렇게 포스팅을 합니다..ㅋ
게으른것도 있지만 이제 혁이엄마 예정일Day-30일입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진통같은 가진통 때문에 요즘 무지 고생중이예요..
오늘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가진통이와서 잠도 못자고 누워서 고민 또 고민을했다죠.
진통? 가진통?? 병원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신랑을 깨워? 깨우지마??

이렇게 진통을하면서 고민을하다 결국은 잠들어버린 혁이엄마.ㅋ
요즘 매일 고민하는 고민거리입니다.

첫째도 아니고 둘째인데..
진통인지.. 가진통인지.. 구별이 아직도 안가는 혁이엄마.
혁이엄마가 둔해서 그런걸까요-_-a

점심 먹고 컴퓨터 뒤적뒤적 거리다가 갑자기 쌩뚱맞게 고등어조림이 먹고싶어진 혁이엄마;
또 마침 혁이왕자님 유치원에서 전화가왔어요..
"인혁 어머님.. 3월5일 입학식이예요. 그날 오실거죠? 가방 나왔어요. 몸 무거우신데 힘드시면
입학식날 가져가셔도 되요." 어차피 고등어 사려면 유치원을 지나야하니 고등어사고 집에오면서 유치원들려서 가방 가지고 혁이왕자님이랑 노래를 부르며 집에 도착.ㅋ

혁이왕자님이랑 둘희 어디만 나가면 기본이 1시간이 후딱!
집에오니 6시-_-; 준비하고 나간 시간은 5시 조금 안되어서인데..

그 가까운 거리를 1시간씩이나 걸리다니 도대체 우리가 뭘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ㅋ
말이 너무 길어지네요.. 고등어는 사왔는데 또 고민이 생긴 혁이엄마..

를 넣고 조림을할지.. 김치를 넣고 조림을할지 또 고민인 혁이엄마 결국은
신랑님에게 문자합니다.

"엽오! 나 고등어 조림하고 싶어서 고등어사왔는데.. 무 넣고 조림할까? 김치넣고 조림할까?"라고문자를 날리자 바로 전화오는 신랑님.. "나 오늘 회사에거 밥 먹고 갈거 같아요.."

헉.. 결국은 혼자 고민 끝에 김치 푹~ 익혀 쭉쭉 찢어 먹자! 결론을 내렸습니다.ㅎ
고등어 김치찜 만들러 고고씽할까요??



재료 - 고등어 1마리, 배추김치 ⅛쪽(300g), 김칫국물 ¼컵(40g), 대파 ½대,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식용유 1큰술, 물 1컵
김치 양념 - 고춧가루 ½큰술, 청주 ½큰슬, 들기름 ½큰술, 설탕 ¼큰술, 후춧가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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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는 머리와 내장,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3~4cm 폭으로 어슷하게 썬 뒤 체에

밭쳐 끓는 물에 끼얹어 불순물을 제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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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는 1cm 폭으로 어슷하게 썰어주시고요.
김치 양념 재료를 모두 섞은 다음 김치를 넣고 고루 버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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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른 후 양념한 김치를 넣고 중간 불로 3분간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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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볶은 김치 위에 고등어를 올리고 물을 붓고 다진 생강을 넣고 2분간 끓여주세요.
(산들애 생강한술을 이용했어요. 생강즙 갈아서 요리할때마다 얼리고 해동하고 다지고..
번거로움을 한방에 해결해줄 산들애 소스 생선과 육류요리에는 생강이 필수! 생강한술을

간편하게 이용하니
너무편하고 좋아요!! 산들애 요리소스 세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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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 국물을 붓고 한소끔 끓인 뒤 약한 불로 줄인 다음 김치가 푹 익도록 뚜껑을 닫고
15~2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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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자작해지면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 뒤 불을 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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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국물이나 반찬 없어도 밥 한그릇 뚝딱! 비우는 밥 도둑!!
푹 익은 김치 손으로 쭉쭉~ 찢어 뜨끈한 밥에 올려 먹고 부드러운 고등어살 올려 먹고...
고등어&김치 = Brain Food
등푸른 생선에는 DHA가 풍부하여 기억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식품은 고등어와 꽁치, 또한 가바(GABA)라고 불리는 감마-아미노부르탄산을 공급하는
김치는 두뇌의 집중력 향상에 좋다고 합니다.

 

3.00
리뷰별점
  • Bok Su Kim
    리뷰별점
    맛이게 잘 되었습니다
    2016.11.19 09:57
고등어김치찜 맛보장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