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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멜 애플, 캐러멜 퐁듀



캐러멜로 퐁듀를 해 먹으면 어떤 맛일지 궁금...

전에 미국에서 박사 과정 중인 진민양이 올린 캔디애플 사진을 보고 한밤중에 꾸~울꺽 침을 삼켰던 기억이 새삼스레 떠올라..

<이미지출처 구글>

사과를 설탕물에 담갔다 식혀 굳힌 것은 Candy Apple 이라 하여

나름 전통적인 과자의 하나로 축제 때 노점에서 사 먹는 경우가 많대요.

요새는 평상시의 식료품점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설탕물 대신 캐러멜이나 초콜릿을 입혀 만드는 것도 있는데

얘네들을 캔디 애플, 또는 Candied Apple (사탕 사과) 이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들처럼 사과를 통채로 캐러멜에 담그기엔 크기가 부담스러워 퐁듀스타일로 콕 찍어 먹기로 했어요...

누군가가 악마의 유혹의 맛이라고 했던가..

아침부터 진민양 홈피에서 고디바 발렌타인 시리즈 사진을 보고 단것이 미치도록(?) 땡겼던 본능을 충족시켜주는 맛...ㅋㅋ

따끈한 캐러멜 소스가 아삭한 새콤함을 감싸고 있는 맛이란..

결국 사과 하나를 몽땅 캐러멜 소스에 디굴디굴 씌워 먹고 말았네요.

커피까지 캐러멜마끼아또로 만들지 않길 정말 잘한 거 같아요.

오늘도 카레라떼로 부드러운 마무리~

만들어 먹는 방법은 넘넘 간단해요.

우선 캐러멜 소스나 캐러멜크림을 듬뿍 떠서 퐁듀팟에 옮겨 담아요.

캐러멜 크림 만드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심 있어요.~

카라멜소스 http://blog.naver.com/ksalt7/10081409752

카라멜크림 http://blog.naver.com/ksalt7/10081441973

전 크림으로 했더니 차가운 상태에서 걸죽하네요.

티라이트에 불을 붙이고 조금만 기다리면 따끈하게 뎁혀지면서 농도가 묽어져요.

그럼 퐁듀포크로 사과를 콕 찍어서는 캐러멜소스에 푸~욱 넣구요.

에공 금방 먹었는데 또 먹고 싶네요.ㅠㅠ

창밖의 햇살이 이젠 완연한 봄기운을 전해주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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