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는 일년 열두달 사시사철 항상 물리지도 않죠.
그중에서도 김치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요리는 무궁무진하고요^^

그럼 가끔씩 해먹는 김치 주먹밥을 같이 만들어 보아요~

중딩과 동생이 어찌나 맛나게 먹어 대던지...

이웃님의 레시피 따라서 만들어 본 김치주먹밥

맛좋은 김치는 맨입에 먹어도 짜지 않아 좋다면서~~~

더구나 주먹밥이니 더 이상 뭘 바라랴 그러면서~~

재료

배추김치 1/3포기, 밥 3공기, 스팸적당량,

슬라이스치즈 5~6장 통깨,소금약간.

햄은 잘게 썰어 팬에 볶는다.

배추김치는 속을 다 털어 내고 알맞게 잘라 준다.

치즈도 4등분으로 자른다.

따뜻한 밥이랑 통깨를 섞어주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데 저는 소금을 안넣었답니다.

저희는 김치와 치즈의 간으로만도 충분하더군요.~~

주먹으로 밥을 한 입크기로 약간 길쭉하게 뭉쳐서 주먹밥을 만든다.

밥 위에 치즈를 얹고 알맞게 잘라 준비한 김치를 도르르 말아주면 완성!!!~~

한입에 집어 먹기 좋도록 반씩 잘라서 꽂이를 꽂았어요.

김치가 아삭하고 치즈는 고소하고...자연스럽게 양념이 어우러진 김치,,

모두의 조화로운 맛이 매우 좋습니다.

하루 종일 맛있는게 먹고 싶은데 그게 뭔지 알 수 없다던

동생이 바로 이거였다면서 잘 집어 먹는군요~~ㅎㅎ

우리의 김치는 약 1300년의 역사를 지닌 자랑스러운 발효식품이랍니다.^^

우리 나라,초기의 김치는 단순히 채소절임 정도였답니다.

그러니까 짠지? 그 수준이었을거예요.~~~^^*

그러다가 양념류를 더한 김치가 생겨났고 고추가루는 16세기경에

일본으로부터 도입되어 약 18세기경 부터본격적으로 이용되었답니다.

김치는 우리나라 사람이 좋아 하고 없으면 큰일나는

중요한 주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요즘에는 서구인들도 이런 우리의 식단을 보고 웰빙식이라며

우리를 부러워하고~ 김치를 배우고~ 즐기기도 하더군요.ㅎㅎ

매우 바람직한 일이지요~~~~♬~